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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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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천문학 7학년 1번째
과제- 마법의 역사 사람에 따라 불쾌할 수 있는 연출 포함 5학년-세번째
과제- 마법약 5학년-두번째
과제- 어둠의 마법 방어술 5학년- 첫번째
과제- 마법약 3학년- 4번째
과제- 점술 3학년-3번째
과제- 마법의역사(2) 조용한 도서관, 폐관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 조용하다. 남은 아이들은 파란 망토를 입은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나 그마저도 거의 떠나고 보이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 탓에 그 분량을 채우려 도서관을 찾았다. 예시카 데이비슨은 공부만 바라본다. 고 할 정도로 성실하진 않았으나, 적어도 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적당한 노력을 쏟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모범생이라는 호칭들이 반갑기도 하였으니... 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예시카는 느릿하게 펜을 움직이며 교과서에 적힌 연도를 필기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게 필기인지 필사인지도 헷갈릴 만큼 기계적인 몸짓이며, 제가 무얼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눈이다. 안타깝게도 예시카 데이비슨은 마법..
과제- 마법의 역사 예시카 데이비슨은 심령현상 따위와는 아주 먼- 거리에 있었지만 동시에 꽤 순진했다. 그가 머글세계에서 살 때, 그의 부모는 사람을 고용해 예시카에게 자기 전 여러 가지 동화책을 읽어주게 시키곤 했는데, 동화라는 것이 그렇듯 마냥 아이를 위한 이야기만 가득한 것은 아닌지라, 어떤 이야기들은 예시카를 유령에 대한 공상에 빠트리곤 했다. 물론. 안 좋은 쪽의. 그래, 저 유령 말이다. 예시카는 교실 앞 분단에서 정해진 이야기를 늘어놓을 뿐인 유령을 잠시 응시했다. 역시 현실과 동화는 다르구나. 어릴 땐 동화 속 공주님이 된 것 같은 상상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며 깨닫기를 예시카 왕자에게 구출되는 공주도, 세상을 구하는 용사도, 모든 것을 깨고 있는 현자도 아니었으니... 저 유령 또한 상..
과제- 비행 *지인 분의 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