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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두번째


*오너 본인은 캐릭터의 사상과 신청서 내 서술로부터 분리되어있습니다. 아래 내용엔 여러 관점에서 차별적인 사념, 서술등이 존재합니다.
/러닝중 조율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총괄계 포함한 DM 부탁드립니다.

 




< 이러지 마세요 아가씨?! >


나랑 척을 질 생각이구나.  

…와 봐.
왜, 쫄리니?






[ 외관 ]

/
2학년 때 머리카락을 잘라먹었다. 의도한 건 아니고, 사고였다. 긴 머리를 혼자 관리하는 게 힘들었으니 잘 된 판…이지만 아예 마음에들어하는 건 아니다. 디핀도 마법 반사로 끝부분을 날려버리고, 그 끝을 다듬었더니 지금의 모양. 나름 입단속을 부탁했으니 당신은 모를만도? 방학 전에는 거의 숏컷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긴 모양이다.
적당히 단정한 교복이지만 아직도 넥타이 매는 법을 모른다. 매번 친구가 대신 매주는 듯. -그 친구 되시는 맥 헤르메스 카터에게 감사를...- 여름에도 검은색 스타킹을 고집하기는 한다만 나머지 교복은 계절에 맞추어 맞추어 입는다. 사이즈가 달라진 만큼 새로 맞췄다.
구두 굽이 좀 더 높아졌다.
왼쪽 발 뒤꿈치를 자세히 보면 투명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문양이 있다.
남들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위치와 색. 기숙사 사람들도 그 위치를 잘 모른다.

/



이름 : 예시카 데이비슨 / Yesica Davidson

성별: 여성
키/몸무게: 153cm(구두굽+5 > 158cm)/ 38kg
학년/나이: 3학년 / 13살
혈통: 머글본
국적:영국
기숙사:후플푸프
테마 보석: 백수정(석영)

[ 성격 ]

 

예민한 | 엘리트? | 불안한

예민하고 까다롭지만, 너희들에게 꽤 너그러워졌다는 정도. 여전히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오거나,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되고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요즘 보니 공부에도 통 집중을 못 하는 것 같다. 내내 성적이 좋지 않아서였을까. 그래도 아예 놓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기고 싶어 하는 향상심 같은 것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추가로, 마법 세계에는 적응을 거의 마쳤다. 적어도 이제 동급생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갈 것 같지는 않다만, 마법은 여전히 싫어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예시카 데이비슨의 불안은 첫 시작과 세계의 미정립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던가? 왜 아직도?



[ 지팡이 ]



목재 / 심 / 길이 / 강도
너도밤나무(Beech)/유니콘의 털/12인치/뻣뻣함(Rigid)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만든 지팡이의 주인들은 현명하고 참을성이 깊다고들 한다. 예시카 데이비슨이 그런 사람이 아님은 겪어본 탓에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래, 그놈의 지팡이. 예시카의 실기수업을 망치는 주범. ‘지팡이도 머글은 알아보는 거지.’ 라는 말을 듣게 하는 미운 지팡이!




[ 기타 ]

 

  • 예시카 데이비슨

생년월일:1959.8.30
성별:여성
혈액형:RH+A형
종교:크리스트교
어릴 때 부모님 따라 여기저기 따라다녔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깊은 뜻을 얻거나 신앙심을 기르진 못했다. 교회에 가지 않은지 년 단위로 건너뛰었는데 오히려 식전 기도는 전보다 열심히 하는 듯 하다.
건강 상태: 기본적인 능력들은 모두 평균보다 조금 더 뛰어난 편.

  • 머글 데이비슨 집안

졸부 데이비슨

런던의 신문사를 한 곳이라도 구독하는 신사 숙녀라면 외우진 못하더라도 한 번쯤 읽어본 적 있었을 이름. 그들을 칭할 땐 ‘타고난 사업가’, ‘런던의 포르투나’ 라는 호칭이 붙곤 한다. 런던에서 세 번째로 큰 백화점과 자동차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의 연속이라는 것. 추문보다는 영광에 관련된 기사가 대부분이다. 신문 앞장을 달군 그들의 성공담에 대해 다루려면 예시카의 아버지 케빈 데이비슨이 생판 남이었던 라이언 브라운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일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너무 긴 이야기가 될 테니 접어두도록 하자. 여하튼, 데이비슨 집안의 사람들은 돈 많고 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중점이다.

/
2학년 방학, 예시카에게 오빠가 생겼다. 이제 와 오빠라니!
정말 피가 섞인 남매는 아니고, 예시카와는 육촌지간이다. 그 아이. 다미안 노턴은 열여덟 나이에 불운한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오갈 곳이 없어진 아이를 맡고 싶어 하는 친족이 또 없었기에 그것을 불쌍하게 여긴 데이비슨 내외가 거두어들인 것. 호적상의 변화는 없지만 지금 런던의 집에서 셋이 지내고 있는 듯하다. 예시카는 그것을 2학년 방학에! 처음으로 알았다. 곧 떠날 거라고 하긴 하는데…. 난 저 사람이 싫어!

데이비슨 가족구성원
케빈 데이비슨 (부, 48)
케이트 데이비슨 (모, 41)
예시카 데이비슨 (본인)

+다미안 노턴 (6촌, 18)

  • 취미, 취향

체스
체스와 보드게임. 다이아몬드 정복 게임 같은 간단한 룰의 게임부터, 동양에서 넘어왔다는 장기에도 조금 손을 대보았다. 가볍게 머리를 쓰는 류의 두뇌게임을 즐기는 편. 상대로부터 사소한 우월감, 성취감을 얻어내기에 게임이란 참 좋은 수단이 아닌가.

노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 다룰 수 있는 악기는 플루트뿐이지만, 노래라면 자신이 있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 또한 그의 취미이다. 글이라 해봐야 짧은 시나 일기 같은 것들에 불과하지만. 다이어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이런 이유일 것이다. 남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어서 칭찬하라는 표정을 지을 때와는 달리, 글은 써놓고도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도 안심해라, 저 안에 당신 욕은 없을테니. 아마도?



L: 가족, 토마토, 예쁜 장신구, 구두, 예시카의 비밀 다이어리, 런던에 있는 자기 집, 친구…
H:이별, 분리, 호박, 어린아이 같다는 말, 생쥐, 험담, 마법, 호그와트, 다미안 노턴


  • 1-2학년

“다 구질구질해!”라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모습은 길게도 갔다. 거의 1년 내내 흥, 을 입에 달고 살았지. 그렇게 1학년, 한 해가 다 지나갈 때까지는 잔뜩 털을 세운 새끼 짐승같이 굴더니, 어쩐지 2학년에 들어와선 좀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학 동안 집에서 잔뜩 위로받은 게 분명하다. ‘어쩌면 마법 세계도 나쁘지 않을지도…’ 따위의 생각을 하며 별사건 없이 2학년을 평화롭게 보낸 줄 알았는데…. 돌아온 그의 모습은 눈에 띄게 시무룩해 보인다.
왜 또 땅을 파고 날을 세우고 있는 건지!
-
지금, 학교에서의 평판, 관계, 삶.
성적은 잘해봐야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 꾸역꾸역 아직까지도 성적이나 관련하여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교수들에게는 평판이 괜찮은 편…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주 극과 극이다. 일부의 선배들, 동급생들과는 꽤 사이가 좋다. 예시카를 돌봐주는 친절한 쌍둥이 후플푸프 선배, 달리아와 지메리 테일러… 그리고 당신들에게는 꽤 열린 모습을 보여주고 친근하게 군다. 물론 선배 중에도 사이가 안 좋거나 어색한 사람이 훨씬 많지만… 후배들과는 사이가 더 안 좋다. 왜일까? 모르긴 모르나 이유가 하나는 아닐 것이다.




  • etc

능력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더’ 높은 지능, 조금 더 좋은 문해력, 빠른 눈치, 모난 곳 없는 신체 능력과 예쁘장한 얼굴. 총합으로 본다면 어른들의 칭찬깨나 듣는 것으로 그칠만한 정도.
오감중에선 미각과 청각이 가장 예민하다.

칭찬
해주면 좋아한다. 안 해주면 미워한다. 항상 양자택일 극단적이다.

머글 태생이라는 말
이 말에 익숙해질 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그 사이에 익숙해져 버렸다. 하지만 덤덤한 태도를 보이냐고 하면…. “미쳤어?” 싫어하는 비속어까지 써서 상대방의 정신상태를 걱정해준다. 그러고 보니 작년도 마냥 평화롭게 넘어간 건 아니었지. 슬리데린 후배 한 명의 뺨을 때렸다나. 이유는 뻔하게도… 다행히, 기숙사 싸움이 되진 않았다. 뭐… 기묘한 일이 초 단위로 벌어지는 학교이니 이제 와선 다들 거의 잊은 사건이 아닐까.

아가씨?
과거의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비속어는 저질, 바보, 무뢰한…. 등 이었으나… 요즘들어 입이 조금 과격해진 것 같다. 미쳤다던가 등등… 사춘기이기도 하고. 그를 지금의 -고상한- 취향을 가진 아가씨로 키웠던 환경과는 아예 떨어져 살게 되었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다.
폭력, 예시카 데이비슨이 가장 혐오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그것이었다는 걸 기억하는가? 요즘도 비슷하긴 하다만… 무심코 손이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그건 조금 주의하는게 좋을지도.

마법과 호그와트
제 처지를 이제 슬슬 이해했다. 그토록 싫어했던 호그와트와 마법들이지만… 마법사, 마녀로서 마땅한 교육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아직도 마법과 호그와트 둘 다 몸서리치게 싫어한다. 왜냐고 묻는다면, 제 처지를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 꼼짝없이 예언의 아이가 되어버린 제 처지를.
저 눈빛을 봐라.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타인의 눈빛을. 숨막히는 부담감을.

퀴디치
퀴디치가 뭐라고 친구들을 다 빼앗아 가나.
재밌나?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다만 특유의 폭력성이나 자유로운 구성 등은 싫어한다. 지켜보다가 심장이 떨어지게 생겼어! 하고 말하곤 하니… 보길 좋아하는 스포츠라고 하면 두뇌 스포츠, 조금 넓히면 축구. 그래도 “공놀이는 유치하지” 라며 안 좋아하는 척을 꽤 열심히 한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엔 참석해서 기숙사 팀을 응원하는듯.

성적
제 우울의 주범. 거의 모든 시험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은 나오지 않는다. 공부를 거르면 끝없이 아래로 떨어지고…. 이곳의 학문은 나와 맞지 않아. 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예시카는 공부하는 요령이 없어 어설프게 외우기만 하니까. 선물 받은 노트와 모래시계 등의 도구를 모두 써가며 공부해봤지만… 노력을 배신한 결과는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가장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은 마법의 역사. 하지만 흥미도로 따지면 최하인 과목이다. 싫어하는 과목이 제일 잘 나온다니, 이건 무슨 아이러니인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나 마법 수업은 가장 열심히 했는데도 가장 점수가 안 나온다. 교수님들은 안타깝게 볼 뿐…
도서관이나 휴게실 등에서 모래시계 하나 굴리며 필기에 매진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목소리
억양은 거의 들어가지 않은 표준발음에 충실한 어투.
변성기는 모르는 사이에 지나갔다. 또래 여자아이 중에선 낮은 편에 속하는 목소리, 가성은 꽤 높게 올라가는 편이지만 최근 노래를 부른 적이 없으니 주변에선 잘 모른다.
물론… 1학년부터 꺅! 소리를 하루에 세 번씩 질러댔으니 들어는 봤겠지만.

걸음걸이
신경쓰며 걸을 땐 단정한 11자 걸음이지만, 화났을 땐 쿵쿵 발을 구르는 것이 그의 안 좋은 습관이다. 보폭은 평균이지만 발걸음이 빠른 편.

문체, 필체
작정하고 쓴 글엔 입으로 뱉으면 우스운 인삿말이나 낯간지러운 사교 문구 등을 잘도 집어넣곤 한다. 자세히 보면 그 유려한 활자의 흐름 속에서 예시카 데이비슨이 보이지만 한번에 그의 글임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글씨체는 완벽하지 않으나 정돈된 알파벳 나열정도로 보인다. 동글동글한 글씨와 길쭉한 필기체 두 가지를 구사할 수 있다.


[ 선관 ]

[ 텍스트 관계 ]

레인 우드&예시카 데이비슨
등가성 신뢰
온전히 서로의 편이 되겠다는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이이자, 낯선 마법세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
시험기간이 되면 이따금씩 도서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맥 H. 카터&예시카 데이비슨
관계의 매듭
아직도 혼자 넥타이를 매지 못하는 예시카에게 맥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관계. 서로를 빈정거리고 깎아내리기 바빴던 둘이 이젠 아침마다 꽤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아주 큰 발전이다. 시작부터가 훈훈한 것은 아니었다한들, 어떤 인연의 끈은 넥타이 매듭을 하고 있기도 해서, 하루마다 그 모양이 달라지기도 단단해지기도 한다.

 

예니브 레슈먼 에머빌레이튼&예시카 데이비슨
어둠의 디저트 미식회
호그와트의 수업이 끝난 오후, 어느날부터인지 식당 테이블 한 켠에선 작고 기묘한 디저트 미식회가 열리곤 했다. 셰프는 예니브. 예쁘고 대중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실험적인 과자를 구워 홍차와 함께 내온다. 미식가 역을 맡은 예시카는 맛을 보고 날카로운 안목으로 솔직하게 평가를 내린다. 대개 디저트의 외관이 끔찍한 날일수록 평가의 시간은 길어지곤 했다. 그렇게 여러 방면으로 이상한 디저트를 만들어지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사이 이 미식회는 두 사람에게 오후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너 우리 아빠가... 아냐.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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