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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어둠의 마법 방어술 5학년- 첫번째
세번째 *오너 본인은 캐릭터의 사상과 신청서 내 서술로부터 분리되어있습니다. 아래 내용엔 여러 관점에서 차별적인 사념, 서술등이 존재합니다. /러닝중 조율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총괄계 포함한 DM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기타란에 학교 폭력에 대한 서술이 있습니다. 자세한 묘사는 의도적으로 생략하였으나 관련 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숨 막혀. ” [ 외관 ] / 단정한 교복이지만 아직도 넥타이 매는 법을 모른다. 매번 친구가 대신 매주는 듯. 그 친구 되시는 맥 헤르메스 카터는 아직도 수고 중이시다. 여름에도 검은색 스타킹에 앞이 꽉 막힌 검은색 하이힐을 고집한다만 나머지 교복은 계절에 맞추어 입는다. 키가 꽤 컸고, 사이즈가 달라진 만큼 새로 맞췄다. 구두 굽이 거기서 더 높..
과제- 마법약 3학년- 4번째
과제- 점술 3학년-3번째
타임캡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과제- 마법의역사(2) 조용한 도서관, 폐관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 조용하다. 남은 아이들은 파란 망토를 입은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나 그마저도 거의 떠나고 보이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 탓에 그 분량을 채우려 도서관을 찾았다. 예시카 데이비슨은 공부만 바라본다. 고 할 정도로 성실하진 않았으나, 적어도 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적당한 노력을 쏟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모범생이라는 호칭들이 반갑기도 하였으니... 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예시카는 느릿하게 펜을 움직이며 교과서에 적힌 연도를 필기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게 필기인지 필사인지도 헷갈릴 만큼 기계적인 몸짓이며, 제가 무얼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눈이다. 안타깝게도 예시카 데이비슨은 마법..
과제- 마법의 역사 예시카 데이비슨은 심령현상 따위와는 아주 먼- 거리에 있었지만 동시에 꽤 순진했다. 그가 머글세계에서 살 때, 그의 부모는 사람을 고용해 예시카에게 자기 전 여러 가지 동화책을 읽어주게 시키곤 했는데, 동화라는 것이 그렇듯 마냥 아이를 위한 이야기만 가득한 것은 아닌지라, 어떤 이야기들은 예시카를 유령에 대한 공상에 빠트리곤 했다. 물론. 안 좋은 쪽의. 그래, 저 유령 말이다. 예시카는 교실 앞 분단에서 정해진 이야기를 늘어놓을 뿐인 유령을 잠시 응시했다. 역시 현실과 동화는 다르구나. 어릴 땐 동화 속 공주님이 된 것 같은 상상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며 깨닫기를 예시카 왕자에게 구출되는 공주도, 세상을 구하는 용사도, 모든 것을 깨고 있는 현자도 아니었으니... 저 유령 또한 상..
TOP SECRET!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 그래, 나는 또 이 기차에 올랐어. 그 장소로 돌아가는 반나절짜리 여행이 또 시작됐다고. 여전히 창문 너머 흐르는 하얀 증기가 눈에 거슬리고, 저 밖으로 흐르는 풍경들도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 그런데 이상하지? 이맘때쯤 모든게 구질구질하고 슬프게 느껴졌는데 어쩐지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야. 어쩌면 저 뿌연 것이 내 증오마저 덮어버렸는지 몰라. 내 다이어리에 못된 말을 많이 적고싶진 않아. 난 단어가 주는 어감이 별로면 그 말은 쓰고 싶지도 않더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렴 예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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