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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세번째

*오너 본인은 캐릭터의 사상과 신청서 내 서술로부터 분리되어있습니다. 아래 내용엔 여러 관점에서 차별적인 사념, 서술등이 존재합니다.

/러닝중 조율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총괄계 포함한 DM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기타란에 학교 폭력에 대한 서술이 있습니다. 자세한 묘사는 의도적으로 생략하였으나 관련 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당신 좋을 대로, 아가씨 >




숨 막혀.


[ 외관 ]

 

/

단정한 교복이지만 아직도 넥타이 매는 법을 모른다. 매번 친구가 대신 매주는 듯. 그 친구 되시는 맥 헤르메스 카터는 아직도 수고 중이시다.

여름에도 검은색 스타킹에 앞이 꽉 막힌 검은색 하이힐을 고집한다만 나머지 교복은 계절에 맞추어 입는다. 키가 꽤 컸고, 사이즈가 달라진 만큼 새로 맞췄다. 구두 굽이 거기서 더 높아졌다. 무려 10cm 굽. 발목에 무리가 가는 일상.

/

왼쪽 발 뒤꿈치를 자세히 보면 투명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문양이 있다. 남들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위치와 색. 기숙사 사람들도 그 위치를 잘 모른다.




이름: 예시카 데이비슨 / Yesica Davidson

 

성별: 여성

키 / 몸무게: 164cm(+10) 46kg

학년 /  나이: 5학년 / 15살

혈통: 머글본

국적: 영국 

기숙사: 후플푸프

테마 보석: 백수정(석영)



[ 성격 ]

 

예민한  | 결여된  |  불안한

예시카 데이비슨은 궁지에 몰려있다. 절박한 이들은 제 바닥을 너무나도 쉽게 보인다. 스스로 제 굴을 파는지도 모르고 끊없이 아래로 갈 뿐이다.

슬슬 알아차렸겠지만 예시카 데이비슨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불행한 사람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싫어해서… 제 불안을 해소하는 것은 사람뿐이다. 너무나도 쉽게 변하는 것에 변하지 않는 애정을 바란다. 그리하여 그는 계속해서 떨어진다. 이젠 고질적이 된 불안에 시달리면서...

역시 이곳에 오게된 건 저주가 맞았나보다.

 

[ 지팡이 ]

 

목재 / 심 / 길이 / 강도

너도밤나무(Beech)/유니콘의 털/12인치/뻣뻣함(Rigid)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만든 지팡이의 주인들은 현명하고 참을성이 깊다고들 한다.

하지만...예시카 데이비슨이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 것은 지팡이도 알고 있는 사실.

왜 이 둘이 만나게 됐을까. 참으로 악연이다. 




[ 기타 ]

 

  • 예시카 데이비슨

생년월일:1959.8.30 

성별:여성

혈액형:RH+A형

종교: 무교

건강 상태: 청소년 여성의 평균 정도. 요즘엔 컨디션에 많이 영향을 받는다.

불면증은 아니지만 특유의 예민함 때문에 늦게까지 잠 못 드는 밤이 많다. 어렵게 잠이 들어도 바스락거리는 소리 하나에 눈을 뜨는 유형. 그래서인가 룸메이트들과 사이가 그닥….

  • 머글 데이비슨 집안

1. 졸부 데이비슨 

런던의 신문사를 한 곳이라도 구독하는 신사 숙녀라면 외우진 못하더라도 한 번쯤 읽어본 적 있었을 이름. 런던에서 세 번째로 큰 백화점과 자동차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의 연속이라는 것. 추문보다는 영광에 관련된 기사가 대부분이다. 

2학년 방학, 예시카에게 오빠가 생겼었다. 이름은 다미안 노턴 6촌 되는 친척. 예시카가 여행 간 것으로 되어있는 사이 데이비슨 내외의 사랑을 대신 받은…. 어쩐지 아직까지도 데이비슨 저택에서 산다고 한다.

 

2. 데이비슨 가족구성원 

케빈 데이비슨 (부, 50)

케이트 데이비슨 (모, 43)

예시카 데이비슨 (본인)

 

+다미안 노턴 (6촌, 20)

 

 

  • 취미, 취향

1. 글

글을 쓰는 것은 유일하게 남은 그의 취미이다. 다른 것들은 질리거나, 상황이 허락하지 않았거나, 안 좋은 감정만을 불러일으킨다. 글이라 해봐야 짧은 시나 일기 같은 것들에 불과하지만. 다이어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이런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그 글은 써놓고도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답이야 뭐….

 

L: 가족, 예쁜 장신구, 예시카의 비밀 다이어리, 친구

H: 동정

 

 

  • 1-4학년

“다 구질구질해!”라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모습은 길게도 갔다. 거의 1년 내내 흥, 을 입에 달고 살았지. 그렇게 1학년, 한 해가 다 지나갈 때까지는 잔뜩 털을 세운 새끼 짐승같이 굴더니, 어쩐지 2학년에 들어와선 좀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3학년, 날이 서서 돌아오더니 금방 풀리긴 풀린다. 어쩐지 초조해 보였던 4학년. 그래도 당신이 말을 걸면 태연한 척이란 척은 다 했다.

 

성적은 꽤나 높아졌다. 상위권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거나 떨어지는 정도. 뭐 이 정도로 본인을 갈아 넣으면 따라야 하는 결과긴 하다. 하지만 학업의 성취와는 달리 주변에서 듣는 소리는 천하의 못된 기지배. 무서운 애. 미운 놈.

그 이유는…

 

 

  • etc
  • 능력

빠른 눈치. 예민한 미각과 청각. 그래서인지 제 험담도 기가 막히게 듣는다.

남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 편이지만 오차도 오판도 크고 잦다. 근래 감정 기복이 심해 보인다.

또 요즘 들어 스트레스성 복통을 호소하는 일이 잦다.

 

  • 칭찬

해주면 좋아한다. 안 해주면 미워한다. 항상 양자택일 극단적이다. 

 

  • 머글 태생이라는 말

혐오한다. 정확히는 머글태생이라는 것을 빌미로 '나'를 얕잡아보는, 나보다 못한 것들. 그러니까… 차별에 대한 분노가 아닌 개인적인 원한이다. 

그래서일까 이 주제에선 유독 모순적인 면모를 보인다. 머글태생이라는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있을 리가 없는데도 그는 머글태생들을 싫어한다. 한때 당한 혐오를 되풀이하는 것. 어리석고 겁많은 이들의 특징이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예시카 데이비슨이 동급생 즉 보석의 아이들을 굉장히 아낀다는 것이다. 싫어한다고 해도 그 감정은 선배나 후배들에게만 미치고, 당신들에게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 그래서 모순적이라는 것이다. 혐오조차도 줏대가 없다. 손바닥 뒤집듯 태도가 변한다. 지적한다면 화를 낼 것이 뻔하다. 내가 너희를 아끼니까 참는거지 걔넬 특별히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니야. 하며... 또 그렇다고 순혈을 부러워하냐고 하면…싫어한다. 그렇다면 혼혈은…싫어한다. 그냥 다 싫다. 그런데 머글태생은 더 싫다. 그냥도 싫지만 못난 머글 태생은 더더싫다. 

일종의 자기혐오, 하지만 그 끝이 타인에게 향해있어야... 결국은 핑계다. 본인도 그것을 안다. 

 

  • 폭력

작년에 후배를 죽기 직전까지 팼다고 소문이 나 있다. 또 슬리데린에, 또 예전에 덤빈 그 녀석이다. 정말 그 정도로 큰 폭력 사건을 저질렀냐고 하면… 조금 부풀려진 감이 있지만. 맞다. 사실이다. 

그 데이비슨이 그래도 최대한 멀리하려던 폭력을, 이제는 가까이한다. 이번엔 큰 사건이니 쉽게 넘어갔을 리가 없다. 징계 등교정지 퇴학 소문까지 돌았지만… 상대방이 예시카 데이비슨을 상대로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일삼아왔다는 점, 평소 예시카의 행동이 적어도 교수님들 앞에선 무척이나 바랐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합의금과 벌점, 개인 처벌로 끝났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그 대부분의 신의를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 마법과 호그와트

딱히 싫어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으나 싫다. 눈빛에서 티가 난다. 증오하는 것을 다룰 때의 원통한 눈빛. 혹은 무감정하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포기한 이의 눈빛. 

 

  • 성적

높아졌다. 드디어. 하지만 이 얘기는 꺼내지 말자. 공부를 좋아서 하는 이가 아니니 결국 어느 쪽이든 안 좋은 소리로 흘러가게 된다.

요즘, 밤을 새서 책을 읽거나  밥을 굶고 과제만 하는 등 무리한 행동을 몇 번이고 보인다 

 

  • 목소리

억양은 거의 들어가지 않은 표준발음에 충실한 어투.

변성기는 모르는 사이에 지나갔다. 또래 여자아이 중에선 낮은 편에 속하는 목소리, 가성은 꽤 높게 올라가는 편이지만 최근 노래를 부른 적이 없으니 주변에선 잘 모른다. 

물론… 1학년부터 꺅! 소리를 하루에 세 번씩 질러댔으니 들어는 봤겠지만. 요즘엔… 놀라는 비명보단 신경질적인 고함이 더 잦다.

 

  • 걸음걸이

신경 쓰며 걸을 땐 단정한 11자 걸음. 안 좋은 버릇은 고쳤다. 

보폭은 평균이지만 발걸음이 빠른 편이다.

 

  • 문체, 필체

작정하고 쓴 글엔 입으로 뱉으면 우스운 인사말이나 낯간지러운 사교 문구 등을 잘도 집어넣곤 한다. 자세히 보면 그 유려한 활자의 흐름 속에서 예시카 데이비슨이 보이지만 한번에 그의 글임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글씨체는 완벽하지 않으나 정돈된 알파벳 나열정도로 보인다. 동글동글한 글씨와 길쭉한 필기체 두 가지를 구사할 수 있다.   





[ 텍스트 관계 ]

 

엉터리 연극의 주인공들!

에릭 시엔티아&예시카 데이비슨

3학년 어느 날 부터 신사와 숙녀라는 역할을 가지고 시작된 엉터리 연극이 시작되었다.

이후 귀한 숙녀님께 인정받기 위한 한 제멋대로 신사의 엉터리 연극이라는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 연극의 인물은 단 둘. 관객 역시 둘. 제대로 끝을 볼 수 있는 연극일까?

 

등가성 신뢰

레인 우드&예시카 데이비슨

온전히 서로의 편이 되겠다는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이이자, 낯선 마법세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

여전히 시험기간이 되면 이따금씩 도서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집사와 아가씨

맥 H. 카터&예시카 데이비슨

퀴디치 승패 내기로 집사라는 호칭과 1회 소원권을 얻어낸 맥.

집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직도 매일 아침 넥타이를 매주고, 예시카를 위해서 나서는 일도 있다.

언뜻 일방적으로 보이는 둘의 사이는 사실 양쪽에서 친구라는 말로 정의되고 있다.

 

어둠이 짙어진 디저트 미식회

예니브 레슈먼 에머빌레이튼&예시카 데이비슨

호그와트의 수업이 끝난 오후, 식당 테이블 한 켠에선 이전과 똑같이 작고 기묘한 디저트 미식회가 열린다.

셰프는 예니브. 여전히 실험적이면서도 이전보다 어두운 주제의 과자를 구워 홍차와 함께 내온다. 미식가 역을 맡은 예시카는 맛을 보고 날카로운 안목으로 솔직하게 평가를 내리는데,

어쩐지 4학년 때부터 디저트에 관한 이야기가 비극적으로 끝난다.

괴상한 디저트가 만들어지고 독특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이 미식회는 여전히 소소한 즐거움. 단지 변한 건 각자의 마음에 어두운 그늘이 생겼다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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